신형 스마트 공개, 한국엔 내년 초에?
스마트가 신형 ‘스마트 포투(ForTwo)’와 ‘스마트 포포(ForFour)’를 파리모터쇼에서 공개했다. 스마트는 신형 스마트 포투와 포포의 11월 유럽지역 출시를 앞두고 본격적인 홍보활동을 시작했다.
신형 스마트는 풀 체인지 모델이다. 완전히 새로운 차가 됐다. 스마트 관계자는 “기존 스마트의 장점은 그대로 살리고, 단점은 모두 보완했다”면서 신형 모델에 대한 자신감을 표현했다. 참고로 스마트 포투는 2인승, 스마트 포포는 4인승이다.
신형 스마트 포투는 길이 2.69m (포포는 3.49m)로 기존 모델과 비슷한 크기다. 하지만 다소 딱딱했던 서스펜션과 반응이 더딘 변속기를 싹 바꿨다. 승차감은 한결 부드러워졌고 변속기는 6단 듀얼클러치 변속기를 선택할 수 있어, 전보다 빠른 변속이 가능해졌다.(기본 5단 수동 변속기)
차체도 확 달라졌다. 트리디온 세이프티 셀(Tridion safety cel)적용으로 충돌 시에 세이프티 존을 확보해 안전성을 높였다. 트리디온 세이프티 셀의 색은 디자인 요소로도 활용돼, 바디의 색과 약 40여 가지의 색상 조합이 가능하다.
엔진은 최고출력 70마력을 내는 1리터 가솔린 엔진과 89마력을 내는 900cc 가솔린 터보 엔진이 들어간다. 아직 공인연비는 발표되지 않았으나, 두 모델 모두 리터당 30km 정도를 갈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마트는 신형 스마트 포투와 포포를 시작으로 가지치기 모델을 만들 예정이다. 소프트톱 카브리오 버전, 쿠페, 로드스터는 물론 전기차 모델까지 계획 중이다.
한편 스마트 코리아 관계자는 “신형 스마트 포투와 포포의 국내출시 일정이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하면서도 “내년 초에서 중순경에는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귀뜸했다.
>>> 신형 스마트 포투 사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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